화나(Fana) 앨범 2집 FANA... 발매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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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일 - 화나  입니다.

 

 

 



●내가 만일 - 화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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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Fana) 앨범 2집 FANA... 발매 20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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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블루스(Shoestring blues) - 화나(Fana) 입니다.

( 첫번째 영상이 자동반복재생이 안되시는 분들은, 인터넷 익스플로어 버전을 최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세요.. 가장 최신버전은 10 입니다. 제가 해보니 6버전에서는 반복이 자동으로 안되더라구요. ^^;; ) 

 



●신발끈블루스(Shoestring blues) - 화나(F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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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끈블루스(Shoestring blues) - 화나(Fana)

 


 

하는 일 없이 또 하룰 지웠지. 따분히 어찌어찌 별반 의미 없이.
뭘 하든 미적지근해. 벅찬 느낌 없이. 낙을 잃고 지루해. 통 감흥이 없이.
몸 가득히 퍼지던 깊은 자극이 없이, 옛 가슴 뛰던 기억들의 자국이 없이,
더 이상 흥미로운 시간과의 마주침 없이, 팍 끌림 없이, 무엇 하나 바꿀 힘 없이,
가뿐히 꺾인 말 뿐인 결심. 살푸시 꺼지고 마는 깜부기 정신.
삶을 짊어지고 있단 자부심 없이 난 나를 잃었지. 또한 나를 잊었지...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눈물짓지 말자. 우리 끈 풀린 신발짝. 웅크린 뒤 팔짝...

질질 끄는 긴긴 꿈에서 깨 질린 눈 뜨고 보니 지금 여긴 Lilliput.
질긴 끈에 칭칭 묶인 기분. 이미 움직일 기운 없이 지친 느낌이군.
윙윙 중력의 압박감. 무기력한 날 잡아끄는 깊은 방바닥 늪.
수 미터만 움직여도 숨이 턱에 부딪혀. 무심코 들이켰던 한술 한숨이 너무 쓰디 써.
숙인 고개 차마 들지 못해. 풀린 신발 끈이 꼭 내 모습인걸.
애써 거북한 침묵으로 고작 내세우는 여유란 이름으로 포장된 게으름...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눈물짓지 말자. 우리 끈 풀린 신발짝. 웅크린 뒤 팔짝...

텅텅 빈 인생에 몸서리친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와 동명이인.
낭떠러지 깊디깊은 구렁텅이 밑에서, 번쩍인 빛을 향해 천천히 기어올라.
내리막 끝에 시작된 제 2막. 때 지난 옛 희망은 색이 바랬지만
눈을 떠. 지금부터가 승부처. 움츠렸던 가슴을 펴. 그리고 숨을 쉬어.
태풍을 치르고 난 내 꿈은 지금 새 뜻을 이루기 위해 내부수리 중.
고개 묻은 침묵 속의 웅크림은 신발 매듭을 질끈 조여 매는 중일 뿐...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눈물짓지 말자. 우리 끈 풀린 신발짝. 웅크린 뒤 팔짝...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주저앉아 무릎 꿇어. 하지만 주눅 든 건 아냐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일어나. 뛰어가.
눈물짓지 말자. 우리 끈 풀린 신발짝. 웅크린 뒤 팔짝...
뛰어가...





 

 

 

 

 



화나(Fana) 앨범명 : Brainstorming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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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when i flow 입니다.





화나 when i flow (Lyrics)









화나 when i flow


[Intro]
When I Flow...(x6)

[Verse]
When I Flow, 난 내 감정을 단어로 재창조.
내 Rhyme 속에 담긴 해학적 Metaphor는 마치 De La Soul.
내가 써낸 가사들은 정신적 쾌락성을 담아둔 Lyrical Fellatio.

When I Flow, 펜과 종이를 양손에 잡고
생각 속에 담겨진 내 각본에 맞춰
배짱 좋게 Rhyme을 통해 마음껏 소리의 광폭한 파동을 일으켜.

When I Flow, 메가폰을 손에 잡고
내가 본 세상 속을 메가톤급의 Flow로 객관적으로 그려내.
관객과 호흡해. 난동을 주도해. 나는 감정의 증폭제.
색깔도 없는 어색한 Flow로 맨날
똑같은 랩만 적어내 왔던 수많은 F학점짜리 MC들에게 맞서
그들의 Microphone을 빼앗고 대갈통을 박살내.

When I Flow, 매의 발톱처럼 날카롭고
난폭한 내 랩 앞에서 예외란 건 존재치 않아.
그들의 방종의 대가로 Fevernova처럼 팡! 엉덩짝을 걷어차.
난 모든 이들의 가슴으로 단독 드리블.
그리고 마음껏 그림을 그려내. 그래 난 Bob Ross.
난 Indiana Jones처럼 수많은 난코스를 헤치는 Hip-Hop scene의 다크호스.
곧 내가 널 지배하며 군림해. 그 위세는 마치 King Alexander.
난 네게 Mechander V의 강펀치보다 훨씬 더 강력히 다가오지.
한없이 환상적인 Flow와 말솜씨의 하모니.
내 Rhyme요리 한 접시는 수천만 킬로칼로리. Follow me.
아노미 상태인 이 곳을 두 발로 뛰는 힙합 Pestalozzi, Soul Company는
말없이 늘 찬 서리를 맞으며 지금의 살
떨리는 과도기를 가로질러 가고 있는 참소리꾼.
자, 여기는 아직도 따지고 갈 것이 산더미.
한쪽 귀를 완전히 틀어막고서 딴소리만 하고 있는
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들은 자존심만 가득 찬 논리로
진실의 값어치를 바보취급하며 깔보지.
내 랩은 산성비처럼 살며시 내려와
그들의 어리석은 머릿속으로 스며들어 두뇌를 파버리는 갈고리.
알콜기운처럼 빠르게 퍼지는 Allergy.
내 잔소리는 바이올린처럼 날카로이
관자놀이를 찢고 그들의 귀로 바로 직행.
시작된 사형집행.

When I Flow, 이제 바로 대단원의 막을 내자고.

When I Flow, 트리케라톱스의 뿔처럼
강력한 볼펜들로 Rhyme 공책을 채워나가.
내 억새풀처럼 거친 목소린 엉터리 멍청이들에겐 적색불.
고생 끝에 반드시 낙이 오는 시나리오.
또, 내 꿈은 동해물보다도 넓기에,
큰 내 Flow의 뜻이 있는 곳엔 늘 길이 있어.
난 죽은 귀를 축이는 소생수.
언제라도 내 창조는 태양보다 밝고 뜨겁게 빛날 테니 주목해. 중요 Check.

이 노랜 바로 감정의 파도를 흘러가는 한 뱃사공의 테마송.
이 노랜 바로 감정의 파도를 흘러가는 한 뱃사공의 테마송.
이 노랜 바로 감정의 파도를 흘러가는 한 뱃사공의 테마송.








화나(Fana) 앨범명 : Full Speed Ahead (Digita...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1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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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 (FANA) - Full Speed Ahead (prod. G-Slow) 입니다.





화나 (FANA) - Full Speed Ahead (prod. G-Slow) (Lyrics)
 
 








화나 (FANA) - Full Speed Ahead (prod. G-Slow)


[Verse1]
정해져있는 길을 그대로 뒤따라가는 게 오직
삶의 원칙이라 배웠지.
매번 쉽고 더 안전해보이던 길을 향해서 뛰며
애써 시련의 가칠 넌 잊어.
안절부절 한 걸음 앞도 그저 살얼음판 걷듯 쩔쩔매 발버둥 쳐.
하지만 삶이란 건 리허설이 없어.
자신감만 있다면 뛰어들어 이곳으로.
꿈이 없어 앙상하고 무미건조한 삶은
우리 목푤 앗아가 버릴 뿐이었어, 항상 늘.
부디 벗어나봐.
그리고 써나가.
그 미로 속 날 바꿀 이정표 하나.
도전해보기도 전에 무너져 내렸던 전의 그 모습을 떨쳐내.
동점내기 보다 승부수를 던져.
네 마음과 몸 모두 독점해.

[Hook]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Verse2]
입에 달고 사는 신세타령,
겉치레 상처도 이젠 안녕.
실패란 건 꿈의 진행과정.
시행착오 끝에 기횔 가져.
시계만 보며 지체 말고 뭐든지 해봐.
걱정은 뒤에 놔둬.
피해갈 수 없다면 직행.
마음껏 미친 체 맞서 like Vincent Van Gogh.
기계가 돌듯 모질게 반복된 현실의 각본, 널 위해 바꿔.
인내하고, 또 힘내자고.
준비해, 완벽한 일대사건.
명심해, 짧건 길게 살건 인생 한 번 뿐인데 한껏 삶을 빛내봐.
더욱 멋지게 가꿔.
이 세상 무엇보다 위대한 너.

[Hook]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Bridge]
움츠리고 빼선 이루지 못해.
눈치 볼 생각 마, 즐기면 돼.
의심, 또 계산 따윈 불필요해.
움직여, 행동해, Full Speed Ahead.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Hook]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저마다 꿈을 펼쳐나가.
걱정 마. 단지 목푤 쳐다봐.
쭉 펴, 힘겹게 축 처진 어깨.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Hey.

[Outro]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그저 이렇게 큰 소리쳐.
의심, 또 계산 따윈 불필요해.
움직여, 행동해, Full Speed Ahead.










화나(Fana) 앨범명 : Brainstorming (EP)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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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의 엄마지갑입니다.


보컬
화나
Feat.
RHYME-A-, MINOS



화나 (FANA) - 엄마 지갑 (feat. RHYME-A-, Minos)





[화나]
"엄마 백원만"
"왜"
"오락실가게"
"안돼! 엄마 잠깐 나갔다올동안 꼼짝말고 있어!"
아....오락실 가고 싶다고
치! 바보 치사뽕이다 뭐
아참 그래 소개할께 난 국민학교 1학년 2반
경환이라고 하는데..아 글쎄 오락실 가고 싶다고..
씨..학교친구하고 있다 오락실 가려고 하는데..
엄마가 짜증내고 돈도 안준대..
항상 그래 어우 기막혀 진짜로 김빠져
엄마를 기다려도 몇시간동안이나
어딜가서 오질않고 다 포기하고 피구왕통키나 볼까
리모콘이 놓인 식탁보 위를 딱 보니 살포시
날 꼬시는 엄마지갑 "어!" 느새 나도 모르게 손이 갔어
하지만 곧 잠시 난 커다란 걱정에 빠졌지
혹시라도 내가 도둑질한거 들키면 엄만 티라노로 변신할껄?
긴장으로 숨이 차고 심장소리가 귓가로 맴돌아
그래도 오락실 가고 싶다고...
아니야! 엄마를 속인다면 내 인간성은 금이 가버린다고
한참을 고민하고 시간이 지나도 답이 안 서, 어찌할꼬..
어 근데 갑자기 머리부터 발까지 온통 검은 옷으로 덮은
어떤 형이 나타나 살짝 겁을 먹고 있는 내게 말을 걸어와
잠깐만 들어볼까?

[Rhyme -A-]
What`s up 거기 멋진애!
어찌하긴 어찌해? 기다릴 것 없이 네 엄마가 오기전에
지갑을 향해 전진해 그리고 후회없이 네 영혼의 안식처로
혼신의 힘을 다해 돌진해 최고급 스페셜 게임만으로 너를
모실께 제목은 일일이 말못해 신종겜 50개?!
친구랑 동킹콩 피구왕 통키 또, 황금도끼 등 할 게
무진장 많다구! Oh~ 무엇을 망설여?
마마보이에다가 나약한 소년?
편지에다가 "엄마 사랑해" 써놓고 딱 천원 갖다 쓰면
애교로 봐주시겠지 맞잖어?
경환아 현관 앞 형래랑 미노형아랑, 웬만하면 배반하지
말고서 전에 말한 그 대단한 고수나 깨러가보자구!
"야 이겨 이겨! 니가 이겨!"
"here comes new challenger!"

[화나]
좋아, 까짓거 딱 이번만인걸
딱 한번, 진짜 딱 한번만.. 오락실아 기다려라 지금 달려간다!
`퍽` 아 아이씨 근데 또 뭐야..

[Minos]
야야야 손 안 빼나 이 짭탱아 내가 왜 안캤드나
그카단 지옥으로 딱 가뿐다고
니 지금 상태가 보니가 딱 rhyme -A- 한테다가
꼬시킨 거 같은데, 야따 꽤 낭패다!
씨X놈아 일단 보자 뭐 X만한 니가 고작 빼봤자 얼마나
빼겠냐마는..바늘을 딱 훔친 놈이 까부르다 무심코 이
미친놈이 나중엔 소까지 훔친다니까!
백원, 이백원 까짓꺼 훔쳐갔다 하자 카면,
"제법인데?! 너 소질 있다! 멋쟁이 화나!"
정도라도 말해준단 놈도 없잖아 넌
그러니까 이 좆만아, 고마 까불지좀 말드라고
하이튼 뭐, 오락이든지 뭐
그까이꺼 실지 좀 하고 싶겠지마는 뭐
그렇다고 뭐?! 너처럼 어릴 때부터?!
완전 불법적인 방법으로 주머니 채우는거
발견되면은 눈을 감으렴
아가리 죽통 정도는 아무렴
1,2방 정도는 맞아야지 입 다물어 니가 좀 뭘
모르네? 산타도 선물 안 줄걸

[화나]
"아씨,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어떡하지? 어찌할꼬...
그래. 남자답게 딱 삼백 원, 삼백 원만 가져가는 거야.
흐흐, 아 나 진짜 착한놈이래니까! 그럼 어디보자..."

"엄마 왔다... 지금 뭐하는 거니..?!"

"좃됐다..."



화나(Fana) 앨범명 : 1집 Fanatic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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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의 곡입니다.




화나 - Rhymonic Storm
 
 
[MV] 뮤직비디오 OR 라이브영상 OR 가사버전영상.

 




(Verse1)
yo Listen, A-yo Just Listen, Playa.
전부 집중해, 여기는 Fana Kim's Lair.
두 귀를 기습해온 Drum Rhythm Kick, Snare 소리는
일순에 영혼을 묶는 Ensnare.
이 Scene은 Case Dark Swam 짙은 매연 속에 숨어 거짓을 뇌어왔던 짐승의 혀.
그 더러운 입술에 여론은 지금 폐허.
모두를 바보로 만든 Internet Optical Flare.
당신을 꾀어내온 괴언에 얽매여
끝내 여전히 헤어나지 못한 그대여.
자 이제 혁명의 시간이 되었다.
다 일제히 영겁의 긴 잠이 깨어나.
비로소 시작된 Mic제어.
Nightmare처럼 두뇌를 괴롭히는 끝없는 Rhyme배열.
내 열변은 그대 열정의 체온을 가득 채워.
눈과 귀를 죄어온 어둠 따윈 불태워.
(Hook)
Rhymonic Storm.
나의 머릿속 어딘가에 서린 폭풍을 Mic로 Recall.
My Pylon is Drum, Pa-Rum-Pum-Pum-Pum.
화나의 거친 Flow가 만든 Rhymonic Storm.
Rhymonic Storm.
나의 머릿속 어딘가에 서린 폭풍을 Mic로 Recall.
My Pylon is Drum, Pa-Rum-Pum-Pum-Pum.
Rum-Pum-Pum-Pum-Pum-Pum-Pum-Pum.
(Verse2)
누가 제일인질 묻지 마.
Game이 시작된 그 때 이미 Scene은 내게 매인 인질.
혼신의 힘이 실린 Flow, Crazy Skill은
이 Stage 윌 덮는 Stasis Field.
난 SC의 Rhyme Spade A. C. E.
해일이 일듯 언어의 이미질 몰아쳐
모난 청자들의 고막 속 HP 게이질 찢고 매일 직진해 위칠 지켜.
또 난 잠재의식의 페이질 되뇌이지.
베일 깊이 가린 흐름의 이칠 헤인 뒤,
예의 집중해 일신의 의지를 깨이니
매캐히 빛을 가로막은 안개 또한 개이리.
이제 희미하게 일기 시작해, 퍼런 시공간의 터널.
난 매번 영광의 열을 향해 걸어.
앞에 널려있는 광대 녀석들은 Cloak & Burrow.
이불을 밤새 적셔놓은 꼬마 애처럼.
(Hook)
(Verse3)
내 목이 독기로 물들어갈 때 계속 기력은 폭발해.
많은 실험을 수렴한 채로 오직 실력으로 말해.
모든 시련을 풀어가매, 나와 진정으로 함께
영광의 진영으로 갈 제군들에게 지령을 전달해.
땅을 부숴버릴 듯 두 발을 굴러 바닥을 느껴줘.
하늘을 뚫어버릴 듯 팔을 들어 바람을 움켜쥐어.
가슴으로 더 실컷 악을 쓰며 화나를 불러.
전부 다 벅찬 숨으로 열기를 마구 뿜어, 사나운 불꽃처럼.
난 Flowtoss Rhyme Templar.
Mic에 쏟아낼 호흡과 Phat Flow.
관객석과 Staff도 다 Hands Up.
Like This & Like That Yo.
우린 Flowtoss Rhyme Templar.
Mic에 쏟아낼 호흡과 Phat Flow.
관객석과 Staff도 다 Stand Up.
자, Make Some God Damn Noise.



화나(Fana) 앨범명 : Brainstorming (EP)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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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의 시간의돛단배 입니다.





화나 시간의 돛단배






[Verse1]
지하철역 앞의 구멍가게를 지나 집으로 걸어갈 때,
어떤 사내가 슬쩍 내게 말을 걸어왔네.
그는 적지 않게 놀란 내 모습을 보면서 환해진 표정으로 기뻐하네.
'김경환! 설마 했는데 너 맞네?
정말 세상 좁다 얘. 몸은 건강해? 옛날하고 똑같애!'
아 기억나네. 열 살 때 전학 때문에 떠난 내 꺼벙한 옛 친구.
무척 조용한 내 성격관 정반대로 유별나게
촐싹대던 녀석한테 묘하게도 공감대를 느껴,
난생 처음으로 마음을 열어주었던 그 녀석.
내가 똥싸개라고 불렀던 꼬마애.
'널 보면 꼭 거울같애.'
라며 곧잘 얘기하던 녀석과
난 그 동안에 못한 얘기들을 정답게 늘어놨네.
'그럼 갈게.'
'또 봐.'
'그래, 이거 우리 집 전환데 꼭 연락해.'

[있다]
바다에 비친 햇살을 보는 것처럼, 눈이 시렸어.
어쩌면 환영을 봤던 것만 같아.
뒤를 돌아보고 싶어졌어.

[Verse2]
그 날 새벽,
난 책상 서랍에서 뽀얗게 먼지 덮인 일기장을 꺼내 펼쳐봤네.
서로간의 소박했던 바램.
그 것을 쏟아내던 날에 관한 몇 장의 기록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해,
기억은 녹아내리고 소각돼.
흘러간 세월 앞에 파묻혀,
함께 있어 참된 행복과 옛 추억 조차 퇴색되어가네.
생각해 보면 낮에,
수년 만에 엄청나게 성장해버린
그와 뻔하게 몇 마디의 대화를 나누며
난 계속 자꾸 뭔가 꽤나 먼 관계,
심지어는 동창생의 한 명으로밖엔 보이지 않아 조금 혼란했어.
머릿속이 복잡해. 난 또 혼자된 절망에 빠져가네.
날 옭아맨 험한 외로움의 골짜기에서 날 내보내줘.
여긴 너무 적막해...

[있다]
여긴 나 혼자 있는 방.
꽤나 오랫동안 여기 있었지.
누군가 문을 열고 이 방으로 들어와 줬으면.

[Verse3]
(여보세요?)
'어 난데 너한테 할 말 있어.
한 때는 너가 내 코앞에 있다는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했어.
한데, 니가 멀리 떠난 뒤엔 점차 내가 커감에 따라 변하게 돼버렸어.
난 너와의 어릴 적 관계 따위는,
고작해야 몇 판의 오락게임처럼 무가치하게 느껴져
무표정한 얼굴로 만났던 좀 아까도 너와 난 서먹했었잖아...'

'경환아, 걱정 마. 난 조금도 섭섭하게 느끼지 않았어.
마냥 널 탓하고 속상해하지마.
시간이 흐르면 누구도 변하는 게 당연한데 뭘 자책하고 그래, 어?'
넌 참 괜한 걱정만 해. 대체 뭘 바래?
언제까지나 허황된 공상에 빠져 살래?
멀어져간 몇몇 관계를 솎아내는 건 무정한 게 아냐. 괜찮아...'

[있다]
시간이 흐르고 누구도 변해가네.
멀어져가. 놓치고 싶지 않아.
시간이 흐르고 누구도 변해가네.
멀어져가. 놓치고 싶지 않아.



화나(Fana) 앨범명 : Brainstorming (EP) 장르 : 힙합(국내) 발매일 :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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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의 잉여인간입니다.

노래가 좀 으스스하네요. ^^;;





화나 잉여인간






방학도 아닌데 오늘도 방안에만 처박힌 내 모습.
가치를 잃어가는 내 목숨.
내 모든 의지를 다해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나태함의 최고 수준.
제 버릇 개 못준 죄로, 늘 배고픈데
먹을 게 없는 괴로움에 떠는 외골수
(게으름뱅이. 매일 패닉상태인
폐인. 쓰레기 내 인생. 이런 제길)

[Hook]
모든 게 귀찮아. 전부 재미 하나
없는데 니가 봐도 시간낭비잖아.
일 안하고 씻지 않아도 심장만 잘 뛰잖아.
진짜 난 비참한 인간이야.

[Verse2]
공기 중에 떠다니다 흩어지는 먼지들.
벽 귀퉁이마다 쳐진 뿌연 거미줄.
원인을 알 수 없는 의욕 결핍증으로
종일 누워 있는 내 허리춤에 느껴지는 결림증.
고민으로 가득해 터질 듯한 머리는,
현기증으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지, 늘.
현실은 날 병신으로 만들었어.
지금 난 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어. 실은

[Hook]

[Verse3]
물론 아직도 난 방바닥을 굴러다니고,
두 번 다신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긴
한숨 속에 뿌려대. 그렇게 방구석에
틀어박혀 하루를 보내는 한 마리 부엉새.
운동부족으로 불어난 배둘레 때문에
비명을 질러대는 체중계. 최근에
부쩍 핼쓱해진 내 눈엔 뵈는 게
하나 없어. 그래도 알게 뭔데?

[Hook]

[Break]

[Verse4]
매일을 해 뜰 때 까지 난 게임을 해.
폐인들의 대축제 Battle Net.
MMO RPG의 세계로 빠진 뒤엔
가상과 현실의 경계조차도 애매모호.
Level Up을 위해 계속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고... 또 헤매.
도대체 뭐 땜에? 나도 모르겠네.

[Hook]

[Verse5]
오늘도 눈 떠 컴퓨터를 켜.
손을 뻗어, 멈출 수 없는 저 유혹들 속으로.
속물로 가득 찬 동물농장, 그 욕망의
소굴로 난 서둘러. 자, 노를 저어.
골은 텅- 비우고,
모든 걸 비웃고 거들먹거리는 법을 배워.
입을 더 이죽거릴수록
내 기분은 더 크게 부풀어 올라 그래도 역시

[Hook]

[Verse6]
리모콘을 쥐고 돌리기도 지겨워.
힘없어. 지쳤어. 난 피곤모드. 빌어먹을
단 일초도 견딜 수 없어. 난 미쳐 돌아버릴 정도야.
모두 찢어버리고 싶어. 짜증만 자꾸 나.
따분한, 삶은 나를 잡고 놔주지 않아.
하품만, 하는 날의 연속은 제발 그만.
한숨과 싸우다 하루가 다 끝나,
잠든 다음에야 나오는 말은 아뿔싸.

아뿔싸...
아뿔싸, 아뿔싸...
아뿔싸, 아뿔싸...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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