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똑같은 말 - 김진호.박준영.Greg.제청.박영탁.박지(Park G)

똑같은 말 너무나 뻔한 그 말
변한 건 너 밖에 없는데

같은 하늘 같은 하루를 살다
이제는 추억이 될
내게서 멀어지는 너를

난 보기 싫었어
이미 봤었던 영활 보듯이
내게는 너무 뻔했던
이별인걸

믿지 않았어
마지막이길 바랬던 사람
니 말투 하나도 니 숨결 하나도
모든게 소중했는데

똑같은 말 너무나 뻔한 그 말
변한 건 너 밖에 없는데

같은 하늘 같은 하루를 살다
이제는 추억이 될
내게서 멀어지는 너를

하지 말아줘
더 좋은 사람 만나란 그 말
그 누구라 해도 넌 아닐테니까
더 이상 사랑은 없어

똑같은 말 너무나 뻔한 그 말
변한건 너 밖에 없는데

같은 하늘 같은 하루를 살다
이제는 추억이 될
내게서 멀어지는 너를

한 편의 연극 잘 봤어
주인공, 연출 전부 너였지 꽤 짧았어
미련처럼 남긴 말은 like Bubble Gum
단지 너의 커튼콜 (꺼져버려)

상처 위에 새겨진 너의 Logo
I am poor gogo who wait for Godot
I'm not your Robot.

(I don't want to miss you again)


똑같은 말 너무나 뻔한 결말
변한건 너 밖에 없는데

같은 하늘 같은 하루를 살다
이제는 추억이 될
내게서 멀어지는

널 너무나 뻔한 그 말
내게는 너 밖에 없는데

같은 아픔 같은 사랑에 살다
이제는 눈물이 될
모든걸 잃어버린 나를

 공원여행 - 페퍼톤스(Peppertones)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맘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