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앨범명 : 1집 Chapter 1 장르 : 발라드(국내) 발매일 : 1998.12


신청하신 분이 있어서 올려보았습니다.

지오디의 어머님께 입니다.



보컬
G.O.D
작사
박진영
작곡
박진영
편곡
박진영



g.o.d 어머님께 지오디
 
 


[MV] 뮤직비디오입니다.







♬ god - 어머님께

어머니 보고싶어요
어려서 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번 한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 먹었던 라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 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자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지않았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 하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중학교 1학년 때
도시락 까먹을 때
다같이 함께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부잣집 아들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
창피해서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
참을 수 없어서 얼굴로 날라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 다시 학교에
불려 오셨어
아니 또 끌려 오셨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
그 녀석 어머니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우리 어머니가 비셨어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 하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한 식당을 하나 갖게 됬어
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니 눈가엔 눈물이 고였어
어머니와 내 이름에 앞 글자를 따서
식당 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
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 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 되었고
자정이 다 되서야 돌아갔어
피곤 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 잠이 들어 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 다시는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
사랑해요 이제 편히 쉬어요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 하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야이야아아
그렇게 살아 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야 하이야이야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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