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29일 EBS 최고의요리비결에서 방송되었던, 단호박시루떡과 식혜 만들기 입니다.

사실 할머니가 식혜를 명절때 마다 만들어 주시곤 했는데, 식혜 만드는건 아무나 못하는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그렇게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떡 참 좋아하는데,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집에서 먹기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재료 준비하기 **



재료가 아주 간단하답니다.

 
 



** 단호박시루떡 만들기 **




 
두번빻아서 준비를 해야 한대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푹들어가면 잘 익은 거랍니다.
 
숟가락으로 속을 잘 퍼서 볼에 담아서 으깹니다.
 
 
손바닥으로 비비는것이 훨씬 잘 비벼지고, 빠르다고 합니다.
 
 
호박이 들어가서 나중에 씹는맛도 나고 아주 좋아요.
 
담을때 가루를 위쪽에 평평하게 부어 주세요.
 
표면을 고를때 마땅한 도구가 없다면, 명함이 좋다고 하네요. ㅎㅎ
 
 
 
25분정도 쪄서, 김이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보인다면, 5분간 찜을 들입니다.
 
다시 담을때는 접시에 뒤집은다음
 
담을 용기를 얹어 다시 뒤집으면 예쁘게 담을 수 있습니다.


 

** 식혜 만들기 **



 
 
 
손으로 문지를때 미끈한 감이 없을때 까지 문질러 줍니다.
 
체에서 거를때 엿기름을 손으로 쫙 짜주세요.
 
 
고실한 밥이지만, 안까지 익어야지 맛있는 식혜가 만들어 진답니다.
 
 
이때, 앙금까지 다 넣어 만들면 약간 걸쭉하면서 색깔이 회색이고, 단맛이 강한 식혜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앙금을 제외한 맑은 국물만 넣으면, 국물이 깨끗한 식혜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엿기름을 데울때 끓게되면, 효소가 모두 파괴되기 때문에, 따뜻하다 할때까지만,  데웠다가 밥솥에 넣습니다.
 
 
당화를 시키고 나면, 이렇게 밥알이 뜬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너무오래 놔두면 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하네요.
 
 

밥알을 끓이면 밥알이 가라앉기 때문에, 고명으로 쓸 밥알을 끓이기 전에 떠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나중에 고명으로 얹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끓이고 나면 밥알이 다시 가라앉습니다.
 

식힐때는 싱크대에 찬물을 받아,  밥통 내솥을 물에 띄워 놓으면, 되는데요. 이때 물이 따뜻해지면, 물을 다시 찬물로 갈아서 3회정도 해주면 금방 식힐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 그릇에 담아, 고명으로 빼놓았던, 밥알과 잣을 얹으면, 완성입니다.



그래도 역시나,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요리인 것은 맞는것 같아요. ^^;;   떡이 참 예쁘게 만들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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