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전거 - 여울비
기대하던 생일날 아침
소년에 작은 품에
파란색 자전거 하나가
반짝이며 노래 했죠
온 동네를 누비고 다녀도
그래도 많이 아쉬워
구석진 골목
뒷산에서도
별소리가 울려 퍼져
소년에 작은 꿈은
마음껏 하늘을 날고 싶어
한밤에 몰래 나와
달빛에 페달을 구를 거야
아~아~
별빛이 흐르는
하늘을 마음껏
페달을 구르며
아~아~
바구니에 구름을
한가득 담아 올거야
저기 아래 엄마 보고
신나게 손흔들거야
in my dream~
하늘을 날아갈때
바퀴에 물감을 칠할거야
바퀴가 돌아가면
밤하늘에 무지개가 뜰거야
아~아~
별빛이 흐르는
하늘을 마음껏
페달을 구르며
아~아~
바구니에 구름을
한가득 담아 올거야
저기 아래 엄마 보고
신나게 손흔들거야
in my dream~
오늘은 달빛이 정말 밝아
이정도면 문제 없어
노란빛 풍선을
뒤에 달고
오늘밤에 떠날거야
아~아~
별빛이 흐르는
하늘을 마음껏
페달을 구르며
아~아~
바구니에 구름을
한가득 담아 올거야
저기 아래 엄마 보고
신나게 손흔들거야
in my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