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렁큰타이거 앨범명 : 5집 하나하면 너와나 장르 : 가요 발매일 : 2004.08.13

신청하신 분이 있어서 올려보았습니다..

드렁큰타이거와 윤미래씨가 부른 편의점 입니다.

2004년에 발매된 5집 앨범 수록곡입니다.


Drunken Tiger - 편의점
 
 





Drunken Tiger - 편의점 Lyrics 가사



2시 25분 새벽달은 밝게 있고 어둡고 허전한 맘을 달래주고
온라인 게임 아예 혼이 빠진 나의 배가 출출해져 운동화를 꺾어 신어
골목길에 하품 등을 긁적대며 컵라면에 김밥 담배한갑 사러
편의점에 들어가니 저달보다 동그랗게 내 눈을 뻥튀기네
어여쁜 여인네가 내게 미소 던지며 조용히 날 반기네
순간 나 Stop 지구는 멈추네 말문이 잠겨버려 그저 침만 삼키네
그것이 첫눈에 사랑 나는 빠졌네

Chorus)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길잃은 나인듯 두리번 거려 컵라면에 끓는 물을 넣고 난 기다려
괜히 시간을 끌며 미소를 던져봐 그녀도 날 바라봐 내게 끌리나봐
튕길듯 말듯 조금 부끄럽나봐 술이 조금 취한듯 빨게지는 볼과
앵두같은 입술 칼을 데지않은 코와 그녀의 피부는 새뻘건 우유
달콤하고 고소한 유리병의 두유 구두빛 짙은 갈색의 그녀의 눈빛
슬퍼 내가 갈까봐 그녀를 떠날까봐 10분만의 만남이란 너무 빨리 지나가
말을 걸고 싶어도 내 입이 붙어 감싸주고 싶었지만 내 몸이 굳어
너무도 오랜만에 감정을 못이겨 오늘은 여기까지도 말없이 통하셔

Chorus)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2시 55분 오분후면 새벽 3시 왜 난 이시간에 일을 해야돼지
괜한 팔자도 태연한것 같지 허리도 목도 너무너무 쑤셔
내 등을 도배하듯 파스를 붙여 눈 뜨고 조금 졸기 시작하려는데
운동화를 꺾어신은 저 사람이 뭔데 눈이 똥그래져 날 이상히 쳐다보네
언제나듯 나삭하게 한바퀴를 도네 그냥 살거 사고 빨리 나가주길 바래
왜 컵라면에 계산없이 물을 붙는건데 재수없어 왜 가만히 서있는거야
무섭게 우습게 도대체 뭐야 편의점 인생인 날 깔보는거야
시비라도 걸어봐 끝을 보는거야

"어머 저사람봐 저기요" "아~네?" "계산 안하셨는데요"

Chorus)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외쳐 내가 밉다고 소리쳐 내가 싫다고 팽개쳐 내 감정도
차라리 무관심한 세상보다 나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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