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 피콕(Peacock)
차갑기만 했었던 그 겨울에눈처럼 하얀 네가 내게 왔지봄바람처럼 너무 따스했어따스한 그 바람이 불지 않네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우리 함께 했었던 벚꽃 지고다음을 약속했던 벚꽃 지네왜 미처 몰랐을까 여름에도찬 바람 부는 밤이 있다는 걸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내 마음 아직 온통 너 뿐인데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다나에게는 여름도 추워져만 가어디 있나요 오긴 하나요 그대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